명절이나 특별한 날, 떡국을 끓일 때 늘 비슷했던 사골육수 대신 색다른 맛을 원하신 적 없으신가요? 특히 겨울철 제철 굴을 활용한 떡국은 평소와는 차원이 다른 시원함과 깊은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굴을 넣는 타이밍을 놓쳐 굴이 질겨지거나 국물 맛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멸치육수를 기반으로 시원한 굴떡국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떡국 육수는 보통 사골이나 멸치 육수를 사용하는데, 굴을 넣는 굴떡국은 멸치 육수와 만났을 때 그 시원함이 배가 됩니다. 굴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 덕분에 별도의 복잡한 양념 없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다만, 굴은 너무 일찍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작아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조리 순서가 맛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가 됩니다.
굴떡국 조리를 위한 기본 재료로는 떡국 떡과 신선한 굴 외에도 멸치 육수 800ml가 필요합니다. 고명으로는 채 썬 당근, 송송 썬 대파, 그리고 계란물을 준비하면 간편합니다. 국물 간은 멸치액젓과 다진 마늘 약간, 소금으로 맞추며, 굴 세척을 위해 소금이 필요하니 꼭 준비해주세요.
요리를 시작하기 전, 굴은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생굴을 볼에 담고 소금 한 스푼을 넣은 뒤, 스푼으로 살살 흔들어 씻어주면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떡국 떡은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는데, 냉동 떡이라면 해동 시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합니다.
고명용 당근은 얇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둡니다. 집에서 간단히 즐길 때는 계란물을 풀어 국물에 바로 넣는 방식이 간편하며, 좀 더 격식을 갖추고 싶다면 계란 지단을 부쳐 올려도 좋습니다.
멸치 육수 800ml를 냄비에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굴을 넣을 예정이므로 사골 육수보다 멸치 육수가 풍미가 좋습니다. 떡이 다른 재료보다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떡국 떡을 가장 먼저 넣고 말랑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떡이 완전히 익어 국물 위로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이 익으면 굴 비린내를 잡아줄 다진 마늘을 소량 넣고, 멸치액젓 1.5스푼으로 기본적인 간을 맞춥니다. 간을 본 후 부족한 부분은 소금으로 조절하여 국물 맛을 완성합니다. 이때 굴의 시원함을 지키기 위한 결정적인 타이밍이 찾아옵니다.
국물 간이 완벽하게 맞춰진 후, 굴을 넣습니다. 굴은 매우 빨리 익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 투입해야 질겨지는 것을 막고 신선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굴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거품은 맑은 국물을 위해 걷어내 주세요. 굴 색이 하얗게 변하면 준비해 둔 당근과 대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계란물을 빙 둘러 부어줍니다. 계란이 몽글몽글 익으면 세지 않게 살살 저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굴, 그리고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인 굴떡국이 완성되었답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멸치 육수 굴떡국으로 이번 명절 상차림에 시원한 활력을 더해보세요. 간단한 조리 순서만 지킨다면 누구나 깊고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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